당근마켓으로 안 쓰는 물건 파는 방법 (집안 정리도 하고 용돈도 버는 꿀팁)
베란다나 옷장 구석을 정리하다 보면 몇 번 쓰지 않은 깨끗한 물건, 홈쇼핑에서 충동구매하고 포장도 뜯지 않은 새 상품들이 무더기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버리자니 돈이 너무 아깝고, 주변에 필요한 사람을 찾아 일일이 나눠주자니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셨을 겁니다.
요즘은 이런 물건들을 동네 이웃들에게 아주 쉽게 팔아서 쏠쏠한 비상금을 챙길 수 있는 당근마켓이라는 스마트폰 앱이 대유행입니다. 텔레비전이나 주변 지인들에게서 '당근'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늘은 4060 세대 여러분도 집안 정리를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당근마켓 사용 방법을 차근차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당근마켓 앱 설치하고 우리 동네 인증하기
가장 먼저 스마트폰에 당근마켓 앱을 깔아야 합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신다면 플레이스토어에, 아이폰을 쓰신다면 앱스토어에 들어가 주세요. 위쪽 검색창에 당근마켓이라고 치고 검색을 누르면 주황색 바탕에 하얀색 당근이 그려진 귀여운 아이콘이 나옵니다. 그 옆에 있는 설치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앱을 처음 열면 내 동네를 설정하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당근마켓은 멀리 사는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걸어서 갈 수 있는 우리 동네 주민들과 거래하는 곳이기 때문에 위치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화면에서 '내 위치로 동네 인증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스마트폰이 알아서 현재 계신 동네 이름을 찾아줍니다. 회원가입은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문자로 오는 인증번호 숫자 6자리를 적어 넣기만 하면 아주 간단하게 끝이 납니다.
2. 팔고 싶은 물건 사진 찍고 가격 정하기
가입을 마치셨다면 첫 화면 제일 아래쪽 오른쪽에 있는 주황색 더하기 모양의 '글쓰기' 버튼을 눌러보세요. 그리고 '내 물건 팔기' 메뉴를 선택합니다. 이제 내가 팔 물건을 이웃들에게 예쁘게 보여줄 차례입니다.
카메라 모양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으로 바로 사진을 찍거나, 미리 찍어둔 사진을 앨범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물건의 전체 모습과 상표, 혹시 약간의 흠집이 있다면 그 부분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찍어주셔야 이웃들이 더 믿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올린 후에는 물건의 이름을 적고, 얼마에 팔고 싶은지 희망하는 가격을 적어주세요. 가격을 정하기 어렵다면 검색창에서 다른 사람들이 비슷한 물건을 얼마에 팔고 있는지 미리 찾아보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3. 물건에 대한 설명 자세히 적고 글 올리기
가격을 적으셨다면 마지막으로 물건에 대한 설명을 적는 넓은 빈칸이 나옵니다.
4. 채팅으로 약속 잡고 직접 만나서 거래하기
글을 올리고 편하게 기다리시다 보면 스마트폰에서 '당근' 하는 경쾌한 알림 소리가 울립니다. 내 물건을 사고 싶어 하는 이웃이 문자를 보낸 것입니다. 앱 아래쪽에 있는 '채팅' 메뉴에 들어가시면 상대방이 보낸 문자를 바로 확인하고 답장을 보낼 수 있습니다.
채팅창에서 "내일 오후 2시에 동네 노인정 앞에서 만날까요?"와 같이 언제, 어디서 만날지 구체적인 약속을 정하시면 됩니다. 당근마켓은 택배 거래보다는 직접 얼굴을 보고 물건과 돈을 교환하는 직거래가 원칙입니다. 약속한 시간에 나가서 밝은 얼굴로 가볍게 인사하며 물건을 건네주고, 준비해 온 현금을 받거나 스마트폰 계좌이체로 돈을 받으시면 모든 거래가 성공적으로 끝납니다.
마무리하며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을 직접 만나서 물건을 판다는 것이 어색하고 조금 쑥스러우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두 번만 용기를 내서 당근마켓을 이용해 보시면, 자칫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뻔했던 내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보물이 되고 내 지갑에는 쏠쏠한 용돈이 들어오는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주말에는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안 쓰는 물건을 하나 찾아 첫 당근마켓 거래에 멋지게 도전해 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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